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익 전년比 52% 급감…목표가 7만4000원↓ - NH투자증권

입력 2017-09-21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3분기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줄어든 2600억 원, 영업이익은 52% 줄어든 3억 원으로 수익성 기준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익성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데, 소매경기 부진으로 정상가 판매율이 60% 초반까지 내려갔고, 신사업인 온라인쇼핑몰과 폴푸아레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 적자 규모는 25억 원으로 추정된다.

수익성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정상가 판매율은 5년 전만해도 70%를 넘었으나, 근래 들어 65%로 낮아졌고, 최근에는 60% 초반까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의류산업의 부진과 소비채널의 다변화로 백화점 판매가가 계속 하락하는 게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신사업인 온라인몰과 폴푸아레의 정상화에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며 “온라인몰의 BEP(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폴푸아레의 경우 내년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03,000
    • +10.19%
    • 이더리움
    • 4,672,000
    • +7.16%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4.91%
    • 리플
    • 874
    • +7.64%
    • 솔라나
    • 307,000
    • +8.48%
    • 에이다
    • 859
    • +6.84%
    • 이오스
    • 789
    • -1.87%
    • 트론
    • 233
    • +2.19%
    • 스텔라루멘
    • 159
    • +6.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5.59%
    • 체인링크
    • 20,600
    • +4.99%
    • 샌드박스
    • 418
    • +6.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