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생산 감소에 상승…WTI 0.3%↑

입력 2017-09-13 0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16센트) 상승한 배럴당 48.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8%(43센트) 오른 배럴당 55.27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달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이 일일 3276만 배럴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 월에 비해 7만9100 배럴이 줄어든 규모다. 리비아,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이 산유량을 줄여 OPEC의 생산 규모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고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도 이날 월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EIA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미국 멕시코만 연안의 정제소들이 타격을 받아 해당 지역에서 지난달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전월보다 일일 7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동시에 올해와 내년 미국의 총 원유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EIA의 보고서도 이날 유가 상승을 압박했다.

EIA는 지난 8일을 마감일로 하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량을 13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다. S&P글로벌플랫츠는 원유 재고량이 101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는 각각 400만, 3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4,000
    • -0.61%
    • 이더리움
    • 3,433,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0.72%
    • 리플
    • 788
    • +0.38%
    • 솔라나
    • 191,900
    • -2.64%
    • 에이다
    • 465
    • -2.52%
    • 이오스
    • 682
    • -2.57%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3.86%
    • 체인링크
    • 14,730
    • -2.84%
    • 샌드박스
    • 36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