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조작' 남궁민, 형 죽인 배후에 문성근 있다는 사실 알았다…최후의 제보자는 오정세?

입력 2017-09-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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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조작')
(출처=SBS '조작')

월화드라마 '조작' 남궁민이 형을 죽인 배후에 문성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과연 형의 복수를 남궁민이 어떻게 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는 남강명(이원종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한무영(남궁민 분)과 권소라(엄지원 분) 검사, 이석민(유준상 분) 등이 남강명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강명과 통화에 나선 한무영은 남강명의 뒤를 쫓았고, 그가 인천지검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강명은 경찰이 자신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도망쳤지만 남강명이 붙잡혀 자신들이 배후로 드러날 사실을 걱정한 조영기(류승수 분)는 급히 남강명의 인공심장박동기를 해킹해 심장마비로 사망하도록 했다.

한무영은 자신의 코앞에서 또다시 자신의 형 한철호(오정세 분)를 죽인 배후가 죽었다는 사실에 허탈해했다.

하지만 이석민은 구태원 대한일보 상무와 조영기 법무법인 노아 대표가 대화를 나눈 것을 몰래 녹음한 것을 빌미로 구태원 상무에게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 결국 구태원 상무는 녹취록을 건네받는 대가로 대한일보 스플래시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석민은 가판을 통해 자신들이 쓴 남강명이 살아있었다는 기사가 지면에 실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곤 정해동(김민상 분) 대한일보 편집국장이 확인하지 않는 마지막 페이지의 지면 광고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담으려 했다.

이와 함께 이석민은 한무영을 만나 한철호의 죽음에 구태원 상무가 있다는 사실을 전하고, 한무영은 "이미 알고 있었죠? 왜 이제 와 이야기 하느냐"라며 분개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자신의 형의 죽음에 한 발짝 다가간 사실을 알게 됐고, 최후의 복수 준비에 나선다.

이석민과 한무영은 길을 가다가 스플래시팀의 광고가 실린 대한일보 신문을 살펴봤다. 신문 전면광고에는 "스플래시팀의 입을 막아버린 대한일보. 하지만 우린 침묵할 수 없습니다. 구태원 상무에게 묻겠습니다. '믿음원'에는 대체 어떤 진실이 묻혀 있는 겁니까?"라고 적혀 있었다.

한무영은 이석민에게 "전셋값을 빼서 이걸 했다고요? 이 기자님, 정말 드디어 미친거에요?"라고 물었고, 이석민은 "미친 건 서울 집값이고"라고 답했다.

이어 발신자표시제한의 전화가 걸려왔고, 정체를 모르는 이로부터 "애국신문은 남강명을 잡았고, 스플래시팀은 믿음원까지 온건가요? 기자들처럼 패배에 익숙한 집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법이네요. 언론이 신뢰를 보여주면 우리는 제보로 보답합니다"라며 "5년 전 민영호 회장이 못 지킨 약속, 제가 지켜드리죠"라며 제보에 나설 것으로 보여 어떤 내용을 건넨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SBS 월화드라마 '조작' 마지막회 예고에서 한철호의 제보 녹화 영상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철호의 제보가 그려질 SBS 월화드라마 '제보' 마지막회는 12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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