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를 영상 콘텐츠로 직접 만나는 ‘모모콘’ = 모모콘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미디어기업이다. 10분 내외의 짧은 예능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모모콘은 ‘More Than Mobile Contents’의 줄임말로 ‘보다 새롭고 재미있는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2015년 11월 설립됐다.
모모콘이 서비스하고 있는 웹예능 채널 ‘MOMO X’에서는 스타들과 함께 다양한 실험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난해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MOMO X는 출시한지 3개월만에 총 조회 수 3000만 뷰, 개별영상 평균 조회 수 100만 뷰, 웹 콘텐츠 부문 네이버TV 실시간 시청률 전체 1위 등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공식 채널의 구독자 수는 약 14만8000여명이다.
모모콘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웹예능은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 개이득’이다. 연예인들이 중고 물품을 거래하기 위해 거래현장에 직접 나가는 것을 몰래카메라 방식으로 풀어낸다. 가수와 개그맨, 스포츠 스타, 유튜브 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출연해 온라인 상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하하편은 공개 3일만에 조회수 200만 건을 넘겼고 임창정 편은 공개 직후 네이버TV 실시간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1월까지 방영된 시즌1은 총 25편이 제작돼 19명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차량 블랙박스 앞에서 뮤지션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블랙박스 라이브’, 스타가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상호명을 사용하는 가게를 찾아 상황극을 펼치는 ‘간판스타’, 가수가 마스크팩을 붙이고 일상 생활에서 라이브를 펼치는 ‘마스크팩 싱어’ 등 총 12개의 웹예능 콘텐츠가 있다.
29cm는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기보다 사람들이 더 나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용자들은 유명 브랜드 또는 익숙한 브랜드의 상품을 선택하거나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29cm는 이용자들이 미처 몰랐던 가치있는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선별하고 29cm만의 콘텐츠와 서비스로 만들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9cm의 메인 홈에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개 글들이 직접 작성돼 있다. ‘이슈(issue)’라고 부르는 이 영역은 일반적인 상품 스펙에 대한 글이 아닌 선정된 제품과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글로 구성된다. 이렇게 소개하는 방식은 29cm의 앱을 통해서도 이뤄진다. 작은 화면에서 더 많은 상품을 많이 보여주기보다 하나의 제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소개한다. 이러한 차별성 덕분에 29cm의 모바일 앱은 ‘2014년을 빛낸 최고작’을 수상했으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속 수상을 하기도 했다. 29cm 모바일 앱은 현재 누적다운로드 100만건을 넘기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 소개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처럼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29cm의 PT는 컨버스, 미스터포터, 나이키, 에어비앤비, 라미, 미니쿠퍼 등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진행해 왔으며 다양한 영역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