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부산갈매기’ 신용진(53)이 폭풍타를 치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시니어투어 프로를 겸하는 있는 신용진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티업ㆍ지스윙 메가 오픈 프리젠티드 바이 드림파크컨트리클럽(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이틀째 경기에서 무려 9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선 장이근(24)에 2타 뒤져 있다.
신용진은 8일 인천시 서구의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2·69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반에 보기없이 4개의 버디를 골라낸 신용진은 후반들어 버디를 6개 추가했으나 14번홀(파3)에서 범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1988년 프로에 데뷔한 신용진은 올해로 30년차는 맞는 부산의 대표적인 프로골퍼로 2003년 상금왕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