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에게 낯 익은 제이슨 데이(호주)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한국을 찾는다. 무대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씨제이 컵@ 나인 브릿지(THE CJ CUP@NINE BRIDGES). 메이저 타이틀 챔피언들이 대거 출전한다.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저스틴 토마스(미국), 제이슨 데이,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호주)이 대회 출전의사를 밝혔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시우(22·CJ대한통운)와 폴 케이시(영국),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도 출전을 확정했다.
2017 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시즌 5승을 올린 토마스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에 출전하고 더욱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라니 더욱 기대된다" 고 말했다.
2015 프레지던츠컵 이후 2년만에 한국을 찾는 제이슨 데이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THE CJ CUP @ NINE BRIDGE에 참가해 경쟁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대회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애덤 스콧도 “아시아에서 몇 번 이겼던 좋은 기억이 있어 THE CJ CUP @ NINE BRIDGES에서도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CJ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향후 계속해서 2차, 3차 이상에 걸쳐 발표될 출전 선수에 대해 국내외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4일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