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공식 가입절차를 마치고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일 이스타항공 및 IAT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IATA 콘래드 클리포드(Conrad Clifford)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이 직접 참석해 IATA가입을 축하했다. 또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를 만나 IATA 멤버로서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스타항공은 IATA 회원사로서 국내 LCC 중에서는 두 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현재 국적 항공사로 가입돼 있는 IATA 회원사는 이스타항공을 포함해 총 4개 회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다.
IATA는 119개국 268개 국제 항공사 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국제항공운송협회다. 항공산업 관련 문제 연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국민항공사로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IAT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최상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