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이노션에 대해 “전년 4분기 기저효과도 고려하면 3분기 보다 4분기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광고시장 호황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 주력 신차 모델들도 론칭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 상승 중”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로 12월 전후로 브랜딩광고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년 4분기 기저효과도 고려하면 3분기 보다 4분기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는 현대차 G70 국내출시를 비롯해, 엑센트와 코나의 미국출시 등 상반 기 대비 마케팅버젯이 높은 모델라인업이 구축되어있어, 상반기 대비 하반기 이노션 캡티브(captive) 물량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 매출 비중도 낮아 현재 상황으로는 국내 피어대비 디스카운트 받을 요인 전무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