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미국서도 고전… 8월 판매량 전년 대비 24.6% 하락

입력 2017-09-03 2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8월 미국 시장에서 5만431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4.6% 판매량이 감소했다. 현대차는 5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내며 미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주력 차종인 엑센트와 엘란트라(아반떼), 아제라(그랜저)가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엑센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 엘란트라와 아제라는 각각 23.2%, 12.3% 줄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은 9757대가 팔리며 현대차 모델 중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28.2%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아차도 지난달 5만332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7% 판매량이 축소됐다.

기아차 리오(프라이드)는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50.7%)으로 줄었고, 뉴옵티마(K5)와 세도나(카니발), 스포티지(스포티지R)는 각각 25.3%, 68.7%, 12.7% 감소했다.

판매가 확대된 모델은 포르테(K3)와 카덴자(K7)로 각각 28.7%, 80.5% 신장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니로는 2677대 판매돼 전월(2763대)보다 소폭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97,000
    • -0.16%
    • 이더리움
    • 3,466,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457,200
    • +1.67%
    • 리플
    • 797
    • +2.31%
    • 솔라나
    • 196,800
    • +0.05%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0.85%
    • 체인링크
    • 15,090
    • -0.59%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