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여고생 ‘슈퍼루키’ 최혜진(18·롯데)은 역시 이글이 대세. 3라운드까지 주춤하던 최혜진이 최종일 10번홀(파4)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라내며 중위권에서 톱10에 오르며 프로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최혜진은 3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53야드)에서 열린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3억5000만원) 최종일 경기에서 7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71-73-73-65)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최혜진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아마추어로 프로대회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프로데뷔전에 나선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으나 최종일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춘천(강원)=안성찬 골프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