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운송 분야 블록체인 스타트업 DOVU는 이동 관련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는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DOVU가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공유하기 위한 이더리움 기반의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OVU에 수집된 데이터는 효율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자동차 데이터와 보험 데이터를 종합해 고객이 더 나은 약정을 선택하도록 돕거나 기상 통계와 지리적 위치 데이터를 결합해 우버와 같은 차량 호출 회사들에게 알리는 데 활용된다.
이 데이터는 DOVU의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DOV를 사용해 거래된다. 토큰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사용해 만든 새 가상화폐를 말한다.
DOVU는 이동성 서비스 지불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대여, 여행 데이터 등을 공유 할 수 있도록 DOV토큰의 확장성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DOV 토큰은 신규가상화폐공개(ICO)를 통해 10월 3일 공개된다. 이 토큰은 DOVU의 전송 중심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이동성 관련 분산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DOVU는 이미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의 투자 담당 인모션 벤처스(InMotion Ventures)와 영국 창조 산업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잉글랜드(Creative England)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