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포인트(+0.43%) 상승한 657.8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3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99억 원을, 기관은 492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IT H/W(+0.5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0.50%) IT S/W & SVC(+0.3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3.06%) 부동산(-2.64%)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제조(+0.28%) 통신방송서비스(+0.25%) 사업서비스(+0.0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64%) 기타서비스(-0.45%) 금융(-0.1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BS(+1.79%), 태양광(+1.59%), PCB생산(+1.54%), 제지(+1.49%), 스마트폰 부품(+1.4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4.24%), 자동차(-2.20%), 자전거(-1.47%), 전자결제(-1.05%), 풍력에너지(-0.96%)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8.71% 오른 2만4950원을 기록했으며, 포스코켐텍(+8.37%), GS홈쇼핑(+3.09%)이 상승한 반면 파라다이스(-2.67%), 서울반도체(-1.71%), 셀트리온헬스케어(-1.54%)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쎄노텍(+19.43%), 이엘케이(+16.67%), 이매진아시아(+16.1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폭스브레인(-25.71%), 옴니텔(-12.79%), 유니더스(-6.9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감마누(+29.86%), 크레아플래닛(+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4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51개 종목이 하락,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20%)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24%), 중국 위안화는 171원(+0.0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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