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신주아, 세트장 같은 태국집 공개…"시집 잘 간 것 같다"

입력 2017-08-31 08:35 수정 2017-09-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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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출처=SBS 방송 캡처)

'싱글와이프' 신주아가 태국라이프를 공개했다.

신주아는 30일 방영된 SBS '싱글와이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주아는 "태국에서도 '싱글와이프'를 꼭 챙겨본다"라며 "결혼하고 3년간 친구들과 여행을 한 번도 못 가서 대리만족을 느낀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주아의 태국집과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신주아는 화이트 외관의 대저택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이에 김창렬은 "시집 잘 간 것 같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신주아는 '쿤서방'과의 첫 만남에 대해 "친구 남편의 지인이었다"라며 "친구와 태국 여행을 가서 우연히 식사하게 됐는데 몸에 밴 자상함이 눈에 띄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빠지면 모든 걸 올인하는 '직진남'이다"라며 "그래서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신주아는 '부부싸움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남편 성격이 조용하고 소극적이라 싸움이 안 된다"라며 "화가 나면 니킥을 날리는데 그냥 '아아'하고 만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아내 한수민과 오붓한 쇼핑 나들이에 나섰고, 남희석 아내 이경민은 조세호 가이드 아래 홍콩으로 밤 여행을 떠났다.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러시아를 사랑하게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감격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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