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재욱, 父 뇌출혈로 쓰러져…“언어 마비로 말씀을 못 하신다”

입력 2017-08-30 0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재욱(왼), 류태준, 김광규(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임재욱(왼), 류태준, 김광규(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가수 임재욱(포지션)이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인천 소무의도’로 떠난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임재욱은 “일본에 있을 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고 전화가 왔다. 아버지랑 사이는 별로 안 좋았는데 그때는 억장이 무너졌다”라며 “ 신체 마비가 아니라 언어 마비로 와서 말씀을 못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재욱은 “그것 외에는 건강하셔서 같이 술자리도 하고 노래방도 갔다. 소름 돋았던 게 말씀을 못 하시는데 노래는 완벽하게 부르셨다”라며 “마지막 효도로 앨범을 내드리고 싶었는데 나중에 찾아뵈니 이젠 그마저도 안 되시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임재욱은 “젊으셨을 때 아버지가 정말 무서웠다. 어릴 때 헤비메탈 한다고 머리를 길었는데 자는 동안 아버지가 머리를 반만 깎아놓으셨다”라며 “그래서 아버지가 좀 미웠다. 근데 지금 와보니 제가 아버지를 똑같이 닮았더라”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89,000
    • +0.11%
    • 이더리움
    • 3,518,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1.07%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6,000
    • +1.71%
    • 에이다
    • 509
    • +4.95%
    • 이오스
    • 689
    • -1.85%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0.08%
    • 체인링크
    • 15,690
    • +2.55%
    • 샌드박스
    • 372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