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누가 인바운드 플랫폼(IP) 사업 부문 여행사 지분을 확대했다.
감마누는 29일 에스엠브이의 자회사인 천계국제여행사, 신룡국제여행사, 해피고 3개사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추가 취득 후 총 취득 금액은 300억원, 지분율은 각 51%다.
이번 지분 확보로 인바운드 플랫폼을 통한 매출 및 수익이 감마누 실적으로 연결된다.
IP는 해외 관광객을 송객해 소비를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면세점, 카지노, 호텔 등의 대상에서 소비할 경우 여행사가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지난 상반기 3개 여행사는 IP 사업을 통해 매출액 1185억 원, 영업이익 15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감마누 관계자는 “사업 초기비용 마무리 후 꾸준히 흑자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추가 지분 취득에 따라 여행사들이 감마누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되고 실적 또한 연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안정적인 안테나 사업 외 고수익 IP사업 확대로 올해는 기업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마누는 지난 23일 자금 조기 납입 마무리 후 에스엠브이 외 2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은 52.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