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드코인이 보스코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가상화폐공개발행(ICO)을 진행한다.
베리드코인은 다음달 11일부터 27일까지 이더리움으로 참여하는 ICO(Initial Coin Offering)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베리드코인(Berith Coin)은 전 세계 멤버십 포인트를 통합해 가상화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코인이다. 멤버십 서비스라는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한 국내 첫 번째 가상화폐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ICO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블록체인을 하나로 통합한 베리드 플랫폼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베리드코인 측은 “가상화폐를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베리드 플랫폼을 준비 중인 김택균 CTO는 “베리드코인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해 실생활에서 사용되고 유통 가능한 화폐로는 처음일 것”이라며 “실생활에서의 포인트를 가상화폐로 전환하고 이 화폐가 가맹점을 통해 실제 유통되는 진정한 의미의 가상화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드코인은 ICO에 앞서 9월 1일 데브멘토 주최로 열리는 ‘블록체인, 가상화폐, 그리고 베리드코인’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직접 시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