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49전 49승 ‘전설의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UFC 최초 ‘두 체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슈퍼웰터급(69.85kg) 12라운드 복싱 경기를 펼친다. 특히 메이웨더는 2015년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은퇴를 선언했지만 맥그리거의 도발에 이를 번복하고 2년 만에 링으로 돌아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맥그리거의 피와 땀, 눈물이 흐르는 경기가 될 것이다”, “메이웨더는 나와 상대가 되지 않는다. 내가 죽여 버릴 것”이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린 이번 경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지상파 KBS 2TV와 온라인 프리미엄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KBS 2TV에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WBC 챔피언 출신 변정일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으며 스포티비 나우에서는 채민준 캐스터와 김대환 위원이 중계한다. 특히 이번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에서 별도의 가입 없이 생중계로 볼 수 있으며 한국어 중계와 미국 현지 중계 중 선택해 시청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