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0일 공석중인 한은 부총재에 총재 추천을 거쳐 윤면식<사진> 현 부총재보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윤 부총재는 1983년 한은에 입행했으며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로 재임 중이다. 부총재보와 통화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통화신용정책 입안의 총괄 책임자로서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했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또 프랑크푸르트사무소와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에서 근무하면서 외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과의 교류를 통해 풍부한 국제협력 경험을 쌓아온 바 있다.
한편 한은 부총재는 한은법 제36조 제1항에 근거해 총재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약력
△1959년생 △1983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 미국 콜로라도대 경영학 석사 △1983년 한국은행 입행, 2003년 정책기획국 정책협력팀장, 2005년 주OECD대표부 파견, 2011년 경기본부장, 2013년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2014년 통화정책국장, 2015년 부총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