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금융그룹, 펀드온라인코리아 새 주인 낙점

입력 2017-08-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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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대표 “핀테크업체ㆍ금융투자업계 최적의 협업 모델 구현할 것”

국내 최대 핀테크 기업 데일리금융그룹이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새 주인으로 최종 결정됐다.

데일리금융그룹은 17일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협의회를 통해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제3자 배정 신규 유상증자에 대한 참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일리금융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주주사인 46개 금융투자회사와 함께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플랫폼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20% 규모의 감자와 200억 원 규모의 신주 인수를 조건으로 진행됐다. 데일리금융그룹은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총회 의결과 본계약 체결 과정을 마친 후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게 된다.

박상영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기존 주주인 46개의 금융투자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재무정보 통합관리, 로보 재무설계, 금융 특화 인공지능 솔루션 등 핵심 역량을 적용해 기존 온라인 펀드 판매 플랫폼을 종합 펀드 판매 플랫폼으로 완성할 방침이다. 이후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펀드를 가입하게 되는 초기 접점부터 가입, 관리까지 모든 서비스 경험에 대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객별 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자산관리 영역에서의 인터넷전문은행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한편, 2015년 2월 출범한 데일리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기업이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암호화폐 등 금융혁신에 필요한 서비스 및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로봇어드바이저 펀드 운용사인 쿼터백자산운용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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