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인 싱가포르' 온유, 통편집 수준 '성추행 논란 때문?'

입력 2017-08-16 11:21 수정 2017-08-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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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방송 캡처)
(출처=KBS 2TV 방송 캡처)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가 성추행 논란 이후 첫 방송 무대에 선 가운데, 최근 논란을 의식한 듯 온유의 모습이 편집돼 눈길을 샀다.

15일 밤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 월드투어-싱가포르'편에서는 온유가 속한 샤이니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스케줄상 불참한 멤버 민호를 제외한 네 명은 'View', '1 of 1' 무대를 연이어 꾸몄다. 핑크색 의상을 착용한 온유는 정상적으로 무대를 이어갔으나, 클로즈업 샷이나 단독 샷은 없었다.

다른 멤버들은 자신의 파트 부분에서 클로즈업샷된 것에 반해, 온유 파트에서는 관중석을 비추거나 네 명의 모습을 함께 비췄다.

무대 중간 이어진 인사말에서도 온유가 인사하는 장면은 없었다.

온유는 지난 3일 '뮤직뱅크 in 싱가포르' 녹화차 싱가포르로 출국했으며, 다음 날인 4일 싱가포르 선택 컨벤션 센터(SUNTEC CONVENTION CENTRE)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

한편 온유는 지난 12일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온유는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JTBC 새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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