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진비앤지, 달걀 살충제 파동…미생물 살충제 특허 기대감 ↑

입력 2017-08-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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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비앤지가 미생물 살충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가운데, 미생물 살충제가 이를 대체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우진비앤지는 전일 대비 560원(8.70%) 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지난 5월 ‘바실러스 투린지엔시스(Bacillus thuringiensis sub sp. israelensis) 균주 및 포토랍두스 에이심바이오티카 (Photohabdus asymbiotica) 균주를 포함하는 수서(물속에 사는) 해충 방제제 및 이를 이용한 해충방제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특허를 토대로 화학기반의 합성 살충제에 비해서 자연계에 영향이 적고, 기존 화학 합성 대체 가능성이 높은 미생물 살충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일부 양계 농가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됐다. 이들 농가는 닭에 붙은 진드기 등을 잡기 위해 살충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프로닐은 인체에 장기적으로 노출됐을 경우 갑상선과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농약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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