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상반기 영업익 214억… 전년比 174.4%↑

입력 2017-08-14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리가격 상승·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 영향

(자료제공=대한전선)
(자료제공=대한전선)

올 상반기 구리가격 상승과 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로 대한전선의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한전선은 올 상반기 매출 6971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6.4%, 영업이익은 174.4% 증가했다.

매출에는 구리 가격 상승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올 상반기 구리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2% 올랐다. 영업이익 상승에는 초고압케이블, ACCC, 접속재 등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미국, 싱가포르,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주 성과를 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2월에 전력기기 법인인 ‘사우디대한’을 설립하고 올 9월 공장을 완공하여 본격 가동할 계획이며, 4월에는 영국지사, 9월에는 미국 동부지사 등을 신규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및 매출 물량이 많아지는 전선업계 특성을 감안할 때 올해 연말까지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수익 제품 위주의 수주,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 품질 우선주의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20,000
    • -0.11%
    • 이더리움
    • 4,513,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6.53%
    • 리플
    • 954
    • +3.81%
    • 솔라나
    • 295,700
    • -3.59%
    • 에이다
    • 765
    • -9.25%
    • 이오스
    • 771
    • -3.26%
    • 트론
    • 250
    • -0.79%
    • 스텔라루멘
    • 17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950
    • -8.02%
    • 체인링크
    • 19,190
    • -5.84%
    • 샌드박스
    • 400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