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 상하이 0.42%↓…홍콩H지수, 1.70%↓

입력 2017-08-10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2% 하락한 3261.75로 마감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된 것이 중국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북한 전략군은 이날 괌 포위사격에 대해 8월 중순까지 최종 계획을 완성해 김정은에게 보고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날의 도박을 이어갔다. 전략군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형 4기를 발사할 것이며 이들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괌 주변 30~40km 해역에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북핵 위기는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탓이라는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그는 지난 8일 북한이 소형 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 이후 북한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초강경 발언으로 긴장을 고조시켰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15분 현재 1.70% 떨어진 1만775.87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H지수도 북한 리스크에 아시아증시가 이날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영향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3,000
    • -0.63%
    • 이더리움
    • 3,44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52,600
    • -0.92%
    • 리플
    • 789
    • +0.77%
    • 솔라나
    • 193,300
    • -1.98%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7
    • -2.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57%
    • 체인링크
    • 14,970
    • -1.45%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