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무기 및 항공우주 전문 방위산업체 퍼스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생산성경영체제(PMS) 심사에서 6레벨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생산성경영체제는 기업경영 역량을 범주별로 진단, 수준별로 등급을 부여한 후 기업별 문제점과 생산성 향상과제를 맞춤형으로 제시하고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퍼스텍은 이번 심사를 통해 중견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6레벨을 획득, 기존 5레벨에서 받던 방산물자에 대한 보상률이 증가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생산성경영체제 인증을 획득한 방산업체에는 방위사업청과 직접 계약한 부분에 대해 등급에 따라 추가 이윤을 확보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퍼스텍 관계자는 “리더십, 생산성 혁신전개, 고객·시장관리,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관리, 프로세스 관리, 경영성과지표 총 7가지 심사 범주에서 대기업 평균점수를 웃돌았다”며 향후 진행될 생산성경영체제 심사 통과에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용우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방위산업분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국방 기술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