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케이는 10일 “헬스케어사업의 확대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제약ㆍ바이오 전문회사인 한국피엠지제약과 전일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스제이케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피엠지제약의 과반 지분을 2단계(1단계 23%, 2단계 28%)에 걸쳐 인수할 예정이다. 한국피엠지제약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상호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피엠지제약 전영진 대표는 “에스제이케이의 이번 투자로 한국피엠지제약은 원료공급을 일원화하면서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스제이케이는 최근 자회사 에스제이헬스케어를 통해 지속적으로 헬스케어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중국 구이안시의 헬스케어사업도 참여하는 등 관련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피엠지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320억 원에 영업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1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이라며 “2·4분기는 1·4분기보다 더 좋을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제이케이 측에 따르면 한국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 치료제 레알라정은 국내 골관절염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