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분기 영업손실 42억 원… “신작 마케팅 비용 영향”

입력 2017-08-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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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2분기 영업손실이 4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02억 원으로 30%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6억원으로 39% 줄었다.

게임빌은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존 게임들의 수익 안정화와 신작 출시 효과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6%, 72%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대표 게임 ‘별이되어라’의 업데이트와 ‘아키에이지 비긴즈’, ’로열블러드’ 등 대작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10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자체 개발한 ‘로열블러드’는 글로벌 유저들도 출시 전부터 주목하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빌은 앞으로 다양한 게임 출시를 통해 MMORPG, 차세대 전략 RPG, 스포츠, 전략 시뮬레이션, 캐주얼 실시간 대전 등 장르를 다각화 해 총공세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0곳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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