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대형 OLED 설치 작품 ‘레드닷 어워드’ 최고상 수상

입력 2017-08-1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가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미래의 감각'_ 거대한 '태양의 벽'이 밝게 빛나고 있다.(사진제공=LG)
▲LG가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인 '미래의 감각'_ 거대한 '태양의 벽'이 밝게 빛나고 있다.(사진제공=LG)
LG는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설치 작품 ‘미래의 감각(S.F_Senses of the Future)’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Spatial Communication)’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의 감각은 인간을 향한 배려와 교감 속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LG의 디자인 철학을 표현한 대형 올레드 설치 작품이다.지난 4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대상(Winner)을 받은 바 있다.

이 작품은 세계적 디자이너 토쿠진 요시오카(Tokujin Yoshioka)와 협업해 △55인치 양면 올레드 사이니지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로 만든 17개의 ‘미래의 감각 의자(S.F Chair)’와 △소형 올레드 조명 모듈 약 3만개로 만든 가로 16m, 세로 5m 크기의 ‘태양의 벽(Wall of the Sun)’으로 인간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이미지를 따뜻하고 아름다운 빛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LG가 이번에 수상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은 올해 전체 출품작 중 상위 약 0.8%에만 수여했으며,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50개국 8051개 작품들이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들은 최고상 선정 이유로 “작품 콘셉트가 직접적인 제품의 노출보다도 올레드 기술을 활용해 그 자체의 조명과 색상으로 방문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 공간 전시를 구현했다”라며 “미니멀하면서도 창의적인 환경을 구성해 기술의 강점을 인상적으로 표현해 완벽한 연출을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53,000
    • +0.68%
    • 이더리움
    • 3,448,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46%
    • 리플
    • 786
    • -1.5%
    • 솔라나
    • 193,400
    • -2.67%
    • 에이다
    • 470
    • -1.88%
    • 이오스
    • 690
    • -1.8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66%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