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세계 최대 젤라틴 獨 기업과 ‘지혈제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입력 2017-08-08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 및 IT 전문기업 토필드가 세계 최대 젤라틴 생산 기업과 국내 독점 계약을 맺으며, 메디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토필드는 독일 젤리타(GELITA AG) 그룹의 의료용 체내 흡수성 지혈제(GELITA SPON 외 41종)에 대한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젤리타는 지난 1875년 설립 후 식용, 의료용 등으로 젤라틴 및 콜라겐을 생산해온 세계 1위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으로 유통되고 총 1억여 곳 이상의 사용처에 이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일 하리보 젤리의 원재료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서문동군 토필드 대표이사는 “7조 원에 달하는 지혈제 시장은 매년 20%씩 지속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모든 외과적 수술 및 치과, 이비인후과 전용으로 구성된 젤리타 42종의 지혈제는 100% 정제된 젤라틴을 사용해 1분 미만으로 지혈할 수 있어 부작용 및 혈액 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체내흡수성 지혈제가 정부에서 환자 안전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4등급으로 분류해 별도 보상을 시작한 만큼 더 많은 환자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출시를 앞둔 동물전용 체내흡수성 지혈제(Alfa-Gel)가 반려동물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78,000
    • -0.43%
    • 이더리움
    • 3,444,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0.22%
    • 리플
    • 790
    • +1.15%
    • 솔라나
    • 193,300
    • -1.48%
    • 에이다
    • 470
    • -0.84%
    • 이오스
    • 689
    • -1.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00
    • -1.53%
    • 체인링크
    • 15,010
    • -1.12%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