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받침’ 나경원, 사우나에서 심상정 만나…“대선 토론 준비도 사우나에서 하더라”

입력 2017-08-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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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출처=KBS 2TV ‘냄비받침’방송캡처)
▲나경원 의원(출처=KBS 2TV ‘냄비받침’방송캡처)

나경원 의원이 심상정 의원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나경원은 “제가 초선 때 만해도 나이 많으신 남성 의원들이 여성의원이 화려한 입고 오면 야단하고 그랬다”라며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변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나경원은 “국회 밑에 가면 남녀 사우나가 있다. 남자의원이 많으니 남성 사우나에서 많은 합의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요즘은 여성분들 많아져서 우리도 많이 이야기 나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경원은 “그런데 시간대가 맞아 유난히 자주 만나는 분들이 있다”라며 “특히 심상정 의원과 자주 만난다. 심 의원님은 대선 토론 준비도 사우나에서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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