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삼성전자의 '갤럭시S8 플러스'에 이어 '갤럭시 노트8'에도 전면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
캠시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의 전면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정돼 하반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캠시스는 이번 달부터 '갤럭시 노트8'에 공급하기 위한 800만 화소 AF(자동초점) 전면 카메라모듈을 양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캠시스는 신규 모델 개발역량과 생산능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뿐만 아니라 A 시리즈, J 시리즈, On 시리즈 등 다양한 보급형 모델에도 카메라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주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 및 보급형 모델의 13M, 16M급 고화소 카메라모듈 수주 등에 따라, 상반기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매출실적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시스만의 품질 경쟁력과 양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고객사로의 카메라모듈 공급량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