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9, 10화 예고(출처=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예고 캡처)
임윤아를 사이에 둔 임시완과 홍종현의 감정이 극대화된다.
31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는 송인(오민석 분)의 계략으로 위기에 처한 은산(임윤아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왕원(임시완 분), 왕린(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왕원은 “한시라도 때어놓으면 견딜 수가 없다. 태어나서 처음 내가 여인을 좋아하게 됐다”라며 은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왕린 역시 은산을 찾아 나섰다가 “여기가 어디라고 끼어드냐”라는 측근의 말에 “내 여인이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고 이를 들은 왕원은 불안한 모습을 모보이며 본격 삼각관계의 불씨를 지폈다.
특히 왕원은 자신이 아닌 다른 이를 바라보는 은산에게 “어떻게 내 앞에서 딴 대를 보냐. 어떻게 내 앞에서 딴 놈 생각을 하냐”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늘 밤 10시 9, 10화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