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 아들 최유성이 화제다.
tvN '둥지탈출'에 출연 중인 최민수의 큰아들 최유성은 19일 첫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이하 죽사남)'에서 회상신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샀다.
'죽사남' 1회에서는 최민수가 한 중동 국가 건립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쥔 배경이 설명됐다. 이에 과거 최민수의 활약상이 전파를 탄 가운데, 낯익은 인물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은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의 젊은 시절로 분해, 총을 쏘며 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 장면에서 최유성은 턱수염을 짙게 기른 최민수의 모습을 재현하는가 하면, 강렬한 목소리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짧은 등장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유성은 한 인터뷰를 통해 "롤모델은 아버지이다"라며 "연기자가 되는 과정은 스스로 해내야 하는 것이고 결코 아빠가 도와줄 수 없다"고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1970년대 중동의 한 작은 왕국으로 건너가 백작이 된 남자(최민수 분)가 딸 이지영(강예원 분)과 사위 강호림(신성록 분) 앞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방송 2회 만에 최민수의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 목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