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보령머드축제’ 21일 개최…‘싸이’부터 ‘아이유’까지 역대급 공연 예고

입력 2017-07-2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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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령머드축제 공식 홈페이지)
(출처=보령머드축제 공식 홈페이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싸이, 아이유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보령머드축제에 대한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20일 보령머드축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요일별 다양한 공연을 개최하며, 개장하고 다음 날인 22일 오후에는 ‘SBS MTV 더쇼 콘서트’를 열어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25일에는 지난해에도 축하공연을 했던 글로벌가수 싸이가 신나는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27일에는 국민 트로트 가수 남진이 축제에 구성진 가락을 얹을 예정이다.

아이유와는 금요일에 만난다. 28일 오후 열리는 ‘머드락페스타’에는 아이유와 밴드 크라잉넛이 축제의 ‘불금’을 책임진다. 29일 ‘불토’는 화끈한 힙합 무대가 준비돼 있다. 래퍼 산이, 버벌진트, 마이티마우스, 산체스 등이 참여한다. 30일 축제의 마지막 밤은 터보, 지누션, 김현정, DJ.DOC가 ‘K-POP 레전드아이돌 컴백 스페셜’무대를 보여줘 폐막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보령머드축제 티켓을 예매하려면 보령머드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mudfestival.or.kr)에 들어가서 입장권 예매를 하면 된다. 일반존 입장권 가격은 성인과 청소년 각각 1만 원, 8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예매는 1000원씩 할인된다. 아이와 동반한 경우를 위한 키드존 입장권은 보호자와 어린이가 각각 4000원, 7000원이다. 키드존 입장권을 끊은 보호자는 일반존 입장이 불가능하다. 금·토·일 입장권은 기존 가격보다 2000원을 더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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