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박근혜 침대'를 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삼성동 사저로 가면서 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침대를 청와대에 두고 갔습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사비로 침대를 다시 들여왔는데요. 박 전대통령이 구입한 '박근혜 침대'는 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품목이라 내용 연한이 정해져 있으며 그 기간만큼 사용해야 합니다. 청와대 측은 '박근혜 침대'를 중고로 판매하거나 경호실에서 사용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했지만 모두 부적절하다는 의견입니다. 해당 '박근혜 침대'는 600만 원 대의 수입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은 "경매해서 국고로 환수하면 안되나요", "600만원 침대라니 공주님 침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