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목적댐 저수율 42.9%…장맛비에 예년 수준 회복

입력 2017-07-10 15: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가뭄 피해가 극심했던 충남지역도 저수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10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20개 다목적댐 저수율이 42.9%로 예년 평균(39.3%)을 넘어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댐인 강원도 소양강댐의 저수위는 172.5m로 예년 평균(168.2m)보다 4.3m 높았다.

소양강댐 유역인 인제군, 양구군, 춘천시 일대에 비가 내리기 전인 지난 1일 댐 수위가 163.7m였지만 장맛비로 물이 대량 유입되면서 9m가량 높아졌다.

충북 충주댐의 저수율도 예년 평균보다 높아졌으며, 강원 횡성댐의 저수율은 73.2%에 이르는 등 상류댐 저수량은 정상 수준이다.

낙동강 유역 다목적댐도 상류에서 내린 비가 유입되면서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다.

충청권 최대 식수원인 대청댐은 내륙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저수율이 52.1%에 달했다.

지난 1일 기준 67.45m였던 저수위가 이날 오후 2시 기준 69.72m로 2.27m 높아졌다.

극심한 가뭄으로 완공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충남 보령댐 저수율도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보령댐 저수율은 5월 말 이후 내내 한 자릿수에 머물다 지난 8일을 기점으로 10%대로 올라섰다.

충남지역 저수율은 52%로 전날보다 4% 포인트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201,000
    • +3.74%
    • 이더리움
    • 4,442,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68%
    • 리플
    • 816
    • +0.49%
    • 솔라나
    • 294,800
    • +3.26%
    • 에이다
    • 815
    • +0.74%
    • 이오스
    • 782
    • +6.3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96%
    • 체인링크
    • 19,470
    • -3.61%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