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날 프로 77명, 아마추어 5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뤄 이수민3과 권지람이 5언더파 67타를 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아마추어는 이채은과 조아연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 대회 예선전은 시드권을 획득하지 못한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본선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에 도입했다.
첫 예선전이었던 2015년에는 2언더파를 기록한 서희 외 11명이, 2016년도 예선전에는 2언더파를 기록한 김유리 외 14명이 출전 자격을 얻어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 대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4일간 하이원리조트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이수민3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예선전 1위로 통과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본선에 진출한 만큼 준비 잘해서 욕심부리지 않고 오늘과 같이 차근차근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주최사인 강원랜드의 마케팅실 박도준 상무는 “이번 예선전이 더욱 많은 선수들에게 KLPGA 투어 대회에 도전할 기회를 부여하고 았다”며 “더 나아가 새로운 스타 탄생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12명)
이수민3 -5(67), 권지람 -5(67), 양호정 -4(68), 이지영3 -4(68), 이혜지 -3(69), 양지혜 -3(69), 조은혜 -2(70), 김소희2 -2(70), 장보람 -2(70), 문예지 -2(70), 조은채 -2(70), 조정현 -1(71)
△아마추어(3명)
이채은 -1(71), 조아연 -1(71), 정지민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