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4일간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실시한다.
에어부산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특가 이벤트 'FLY&SALE'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3개의 제주 노선과 23개의 국제선 노선 등 총 26개 노선의 항공권이 초특가로 판매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제주 1만4900원 △후쿠오카 3만8000원 △타이베이·가오슝 6만3000원 △칭다오·홍콩·마카오 7만3000원 △세부·다낭 9만3000원 △하이난·시안·옌지·씨엠립 10만3000원 등부터 구매 가능하다. 평소 특가 항공권을 잘 판매하지 않는 중국 장자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도 포함된다.
FLY&SALE 이벤트는 노선별 판매 시작 시간이 다르다. 11일(화) 오전 11시부터는 제주 노선, 12일(목) 오전 11시부터는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그리고 13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 노선의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이벤트 종료 시간은 14일(금) 오후 4시로 동일하나, 특가 항공권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기간은 제주 노선은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국제선은 10월 29일부터 2018년 3월 24일까지다.
FLY&SALE 항공권은 초특가임에도 국내선 15kg, 국제선 20kg(단, 괌 노선은 23kg 2개까지 허용)까지의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 기내식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타사 대비 넓은 항공기 앞뒤 좌석 간 간격을 통해 특히 야간 비행이나 가족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