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사망' 故 한경선 2주기, 그는 누구?…'일일극 감초연기로 눈도장'

입력 2017-07-04 16:44 수정 2017-07-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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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故 한경선의 사망 2주기가 돌아온 가운데, 탤런트 한경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故 한경선은 지난 2015년 6월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제작진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한경선은 쓰러진 지 4일 만에 세상을 떠나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망 당시 향년 52세.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한경선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야망의 세월' '이 남자가 사는 법' '모래시계' '부자유친' '대조영' '미우나고우나' '장화홍련' '전설의 고향' '자이언트'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등에 출연하며 감초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다. 유작은 MBC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이다.

한편 한경선의 사망 원인인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히고 그 앞의 뇌조직이 괴사하게 되는 질환이다. 뇌조직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돼 편측마비, 안면마비, 감각이상, 실어증, 시야장애, 의식소실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늦게 발견되면 사망하기도 하지만 깨어난 뒤에도 신체마비나 말을 못하거나 다른 사람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 갖가지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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