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얼' 관객수, 혹평·노출신 유출 논란 속 15만 돌파…'박열' 맹추격

입력 2017-06-29 14:31 수정 2017-06-2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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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리얼' 스틸컷)
(출처=영화 '리얼' 스틸컷)

영화 '리얼'이 혹평과 노출신 유출 논란 속 관객 수 15만을 돌파했다.

28일 개봉한 영화 '리얼'은, 29일 오후 1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객 수 15만 841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해 전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박열'과는 관객 수 7만여명(누적 관객 수 22만 1151명)차이로, 맹추격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영화 '리얼'은 한류스타 김수현의 1인 다역 도전과 배우로 변신한 설리의 파격 노출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작비는 110억 원이며,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이다.

그러나 '리얼'은 신예 이사랑 감독의 기대 이하 연출력과 난해한 스토리로 평점 5점 이하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개봉하자마자 영화 속 설리의 노출신 사진 파일이 인터넷에 불법 유출되는 등 끊임없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15만여 명이 '리얼'을 선택했다. '리얼'이 평단의 혹평과 각종 논란에도 박스오피스에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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