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점유율 1위 에코백스 “韓 로봇청소기 시장서 톱3 안에 들 것”

입력 2017-06-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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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해외사업총괄사장이 29일 서울 장충동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백스)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해외사업총괄사장이 29일 서울 장충동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백스)

중국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 에코백스 로보틱스가 29일 서울 장충동 호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공식 진출 선언과 신제품을 공개했다.

에코백스는 20년간 로봇 기술을 연구해온 로봇 전문 기업이다. 2006년부터 가전용 로봇 청소기를 제작 및 판매해왔으며, 중국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에코백스는 현재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지역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다양한 가전 로봇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2019년 중국 상하이 증시 기업공개 (IPO)를 추진 중에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해외사업 총괄사장 겸 최고혁신경영자(CIO)는 “한국 시장은 아시아 트렌드를 리드하는 시장이자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해 에코백스가 주력하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하게 살면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에코백스가 진출했다”고 말했다.

에코백스 공식수입원 경중호 에스티아이그룹 대표는 “최근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편리하고 스마트함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에코백스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최적의 가전 로봇 브랜드”라며 “3년 안에 에코백스 로봇틱스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톱3 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에코백스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제품 자율주행 로봇청소기 2종과 유리창 청소로봇 윈봇 950을 선보였다. DEEBOTM98은 인공지능으로 공간을 자각해 손가락 터치 하나로 원하는 구역을 청소할 수 있으며, 핸드 청소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DEEBOTM86은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물걸레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이 제품 역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유리창 청소 로봇 ‘WINBOT 950’은 제품 작동 시 하단에 부착돼 있는 청소 천과 독립적으로 회전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기능이 탑재돼 유리창 안과 밖을 닦을 수 있다.

에코백스는 옥션, G마켓, 신세계몰, GS SHOP, 11번가 등 6개의 온라인 채널에서 제품을 4월 말부터 판매 중이며, 7월부터 펀샵 오프라인 스토어(강남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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