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사진제공=SBS)
가수 겸 배우 다솜이 ‘씨스타’ 해체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다솜은 서울 목동에서 열린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기자간담회에서 ‘씨스타’ 해체에 대해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속내를 전했다.
이날 다솜은 “해체에 대해서는 올 초부터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주고받았다”라며 “3월부터 드라마를 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충분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솜은 “씨스타로 활동한 기간이 7년이다. 그 시간이 결코 짧은 것이 아니기에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며 “하지만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어 슬퍼할 겨를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딱히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멤버들이 각자의 길에 집중하고 그 길을 걸어나가는 시기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결정을 했다”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앞으로의 활동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솜은 2010년 4인조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Push Push’, ‘Touch my body’, ‘Loving 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5월 30일 공식 해체 발표와 함께 마지막 활동을 펼쳤고 지난 4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해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