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상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후보자, 이진규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박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괴팅겐대 법학부 형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박 후보자는 검찰개혁의 적임자로 평가받아 온 법학자로 조국 민정수석과의 호흡을 고려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 권익위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이화여대 법학과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인선은 문 대통령의 여성장관 30% 공약 이행 달성도 고려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1차관은 부산출신으로 기술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래부 인터넷정책관,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 미래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쳐 현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맡은 과학기술과 ICT를 아우르는 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