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자회사 콘텐츠와이, 7월 출범…박서준·구하라 등 10人 이동

입력 2017-06-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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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근환 대표(출처=비즈엔터)
▲양근환 대표(출처=비즈엔터)

키이스트의 매니지먼트 자회사 콘텐츠와이(Content Y)가 7월 1일 정식 출범한다.

키이스트 측은 26일 "키이스트의 이번 자회사 설립은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성 및 성장성 확보를 위한 사업전략의 일환"이라며 "콘텐츠와이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동일한 형태의 자회사로의 분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소속 배우들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계속적인 사업의 확장을 위해 신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 만큼 콘텐츠와이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업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콘텐츠와이는 키이스트 창립 멤버이자 매니지먼트 사업 총괄을 담당했던 양근환 대표가 이끈다. 양근환 대표와 함께 박서준, 한지혜, 홍수현, 이현우, 구하라, 이지훈 등 10여 명의 배우들도 키이스트에서 콘텐츠 와이로 소속이 변경된다.

양근환 대표는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해 온 배우들과 새 출발을 하게 되어 기쁘고, 든든하다. 사업의 규모보다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집중하면서 소속 배우들의 가족과 같은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에 집중하는 관리를 통해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여 소속 배우들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콘텐츠와이는 기존의 배우와 신예 등 적극적으로 스타 영입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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