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블랙핑크는 22일 오후 6시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표하고, 국내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간다. 블랙핑크는 그동안 방송 활동에 소극적으로 대처했지만, 최근에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복면가왕’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리며 적극적인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활동을 마친 뒤에는 일본 부도칸에서 첫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동시에 하반기 발표를 목표로 ‘스퀘어(SQUARE)’ 시리즈 세 번째 음반 준비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지난 일주일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15일부터 21일까지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전일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20일에는 전일 대비 650원 하락한 가격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21일 종가는 전일 대비 50원 더 떨어졌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이달 초 그룹 빅뱅 탑의 대마 혐의 적발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전일 대비 1600원 낮은 가격에서 장을 마친 바 있다. 이후 지드래곤의 컴백에 힘입어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최근에는 이 기세마저 꺾였다.
22일 오전 9시 28분 기준,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전일 대비 50원 상승한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랙핑크의 국내 컴백 및 일본 진출이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세를 멈춰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