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병원 입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곧 퇴원한다”

입력 2017-06-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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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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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45)가 최근 병원 입원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1일 오후 심은하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다”라며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은하는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52) 의원은 바른정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후보에서 사퇴하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라고 밝혔고 심은하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실제로 심은하는 21일 새벽 1시쯤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 서울 강남의 모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심은하의 공식입장 전문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심은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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