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박은혜가 5년간 헌신한 김호창의 식구들에게 비참하게 버림받는 데다가 가게까지 부정적인 소문이 돌아 위기에 처한다.
20일 방영되는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 7회에서 유경(김희정 분)은 달님(박은혜 분)을 떼어내기 위해 안달이 난다.
유경은 최고식품 차 회장의 외동딸 루비(옥고운 분)를 며느리로 맞아 세강(김호창 분)을 재벌 사위로 만들려는 욕심에 눈이 먼 상태다. 이에 유경은 세나(박태인 분)에게서 달님이 임신한 사실을 듣고도 어떻게든 떼어내려 한다. 유경은 "애 가진 게 무슨 유세냐"며 '달님이네 식당'을 찾아간다.
달님은 혼자 아기를 낳아 키우려고 한다. 장차 아기도 잘 키우고 새로 육류 납품계약도 따내 꿈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재희(최자혜 분)가 블로그에 쓴 악평 칼럼 때문에 타격을 입는다. 취재진을 비롯해 사람들이 달님이네 식당 앞에 진을 치고 있고, 겁이 난 달님 엄마 순희(권재희 분)는 가게 앞에 주저앉아 벌벌 떨고 있다.
달님은 재희를 찾아가 따져 묻는다. 그때 재희의 엄마 이란(이보희 분)은 "너 따위가 감히 내 딸한테"라며 달님에게 손찌검한다. 이란이 재차 손찌검하려 하자 달님은 손을 막고, 재희는 갑자기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된 주인공이 거짓 세상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날리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