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4포인트(+0.71%) 상승한 675.44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73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87억 원을, 개인은 9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1.7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림업(+1.64%) 사업서비스(+1.5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10%) 오락·문화(-1.2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교육서비스(+1.08%) IT H/W(+0.66%) 제조(+0.2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0.79%) 유통(-0.42%) 금융(-0.2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풍력에너지(+5.00%), PCB생산(+3.49%), 국내상장 중국기업(+2.88%), 탄소 배출권(+2.82%), 태양광(+2.5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방위산업(-1.40%), 전선(-1.30%), 원자력발전(-1.00%), 백화점(-0.90%), 정보보안(-0.8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13.92% 오른 2만7000원에 마감했으며, 바이로메드(+7.84%), 셀트리온(+4.0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파라다이스(-2.59%), 코미팜(-1.61%), 로엔(-1.2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현대아이비티(+21.53%), 웨이포트(+18.04%), 유니슨(+17.5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미래컴퍼니(-16.75%), 한양하이타오(-9.46%), 큐브엔터(-7.74%) 등은 하락했다. 오르비텍(+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4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58개다. 10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3원(-0.1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00%), 중국 위안화는 166원(-0.1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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