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크라우드펀딩으로 뮤지컬 투자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뮤지컬 흥행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이 확정되는 증권형 투자방식으로 뮤지컬의 손익분기점인 관객 10만 명을 기준으로 추가 이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총 모집액은 3억 원이며, 일반투자자의 투자가능금액은 최소 10만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다. 투자 시 초대권과 할인권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모집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액 제작비(마케팅비 포함)로 사용된다.
해당 뮤지컬은 역사 속 영웅 혹은 폭군 등으로 다양하게 재해석되는 주인공의 야망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무대 위로 옮겨낸 작품으로 캐나다와 영국,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된다. 임태경, 마이클리, 정선아 등이 출연하며, 올 여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음달 중순 초연 예정이다.
펀드 및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크라우드펀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