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강준석 해수부 차관…수산전문가ㆍ명태 완전양식 성공 주도

입력 2017-06-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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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임명된 강준석(56·사진) 해양수산부 차관은 해수부에서 28년 간 국내외 수산현황과 수산정책을 담당한 수산전문가로 국제적 감각이 뛰어나고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1962년에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함양고를 졸업하고 부경대 전신인 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나왔고 1986년 기시 22기로 공직에 입문 1988년 당시 국립수산진흥원 수산사무관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해양수산부 자원관리과장,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 수산정책관,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실장 등을 지내다 세월호 사고 이후 당시 이주영 장관과 함께 사표를 냈지만 2015년 5월 친정인 수산과학원장으로 부임했다.

해수부에서는 수산정책실장으로 근무하며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중국어선에 대해 공동순시를 처음 시행하는 등의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또 수과원장으로 있을 때는 행정자치부가 39개의 책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S등급)됐고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3건의 연구가 선정됐다. 여기에는 세계 최초 명태 완전양식과 참다랑어 세계 두 번째 완전양식 성공이 포함됐다.

명태 완전양식은 강 차관이 2014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으로 재직할 때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양식 현실화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품던 대통령을 10분이 넘는 대화를 통해 설득했다.

참다랑어 완전양식도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근무 시절 장관이 '돈 되는' 차세대 성장동력을 제안하라고 할 때 기획했다.

영국 헐대에서 자원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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