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가 종방을 앞둔 가운데 순위 최상단으로 데뷔가 거의 확실시된 연습생들의 소속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세 번째 순위 발표가 공개됐다. 그간의 순위와는 많이 다른 '순위 대변동'이 일어나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다니엘(MMO)이 82만 8148표를 얻어 8위에서 1위로 수직 상승했다. 박지훈(마루기획)이 63만 198표로 2위, 하성운(아더앤에이블)이 41만 3654표로 3위에 올랐다.
이에 연습생 순위 최상단인 강다니엘과 박지훈 등의 소속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다니엘과 박지훈이 각각 속한 MMO와 마루기획은 대형 기획사가 아님에도 소속 연습생들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MMO에는 강다니엘뿐만 아니라 또 다른 11위권 연습생인 윤지성도 소속돼 있다.
강다니엘이 속한 MMO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7년 대표이사 정형진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2014년 CJ E&M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산하 레이블이 됐다. 현재 가수 김필, 로이킴, 박보람, 손호영, 홍대광 등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박지훈은 배우 하석진, 그룹 초신성, 가수 김연지, 김종국, 한영 등과 마루기획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해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활약한 유나킴 역시 마루기획에 소속돼 있다.